줄리에토 안도 필리핀군 대변인은 민다나오주(州)의 다투피앙시(市) 사우디에 암파투안 시장공관 근처에서 폭탄이 터졌으며 암파투안 시장도 머리와 복부에 상처를 입고 숨졌다고 말했다.
또 시의회 의원과 회계원 및 경호원 등도 함께 목숨을 잃었으나 다른 희생자들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안도 대변인은 강력한 사제 폭탄을 만들 수 있는 단체는 모로 이슬람 민족해방전선(MILF)뿐이라며 군은 MILF를 의심하고 있다고 전하고 MILF 추종자로 알려진 한 남성이 폭탄을 설치하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의 신병을 군이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에이드 카발루 MILF 대변인은 암파투안 시장이 많은 개인적, 정치적 적을 두고 있다며 자신들과의 관련성을 부인했다.
코타바토(필리핀)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