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北과 핵거래 보도 일축

파키스탄은 북한으로부터 미사일 부품을 공급받는 대가로 가스 원심분리기 등 핵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북한에 전수했다는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대해 “진실성이 없다”며 일축했다고 BBC 인터넷판이 24일 보도했다.

파키스탄 정부 대변인 라시드 쿠레시 소장은 “타임스가 어디서 그런 정보를 얻었는지 모르겠다”면서 “타임스의 정보 수집 시스템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확신한다”고 비꼬았다.

타임스는 23일자에서 “파키스탄과 북한이 핵 개발을 둘러싸고 오랜 기간 공조해 왔으며 이는 한국과 일본, 동북아에 주둔한 10만 미군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