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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4월 7일 1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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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항공의 이브 로뱅 국제협력담당 부사장은 이날 프랑스 경제일간지 ‘라 트리뷘’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보잉사가 승리자로 확정되지 않은 이상 승리를 향한 경주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법원에 FX사업 2단계 평가중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서를 낸 이유에 대해 “한국 정부의 투명성과 공정성 보장 약속을 믿을 수 없었기 때문”이라며 “제4세대 신형 전투기가 30년 전에 선보인 구형 전투기보다 (성능면에서) 고작 1.1% 앞설 뿐이라는 (한국 정부의) 1단계 평가는 우스꽝스러울 뿐”이라고 말했다.
파리〓박제균특파원 ph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