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회의장 난입을 시도하다가 경찰의 진압으로 실패하자 많은 사람에게 고통을 주는 세계금융제도를 개혁하라는 등의 요구사항을 UNCTAD대표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시위는 태국 NGO 대표 및 40개국에서 온 NGO대표들이 합동으로 벌였다.
세네갈 NGO 조정위원회의 데무사 뎀벨레는 “세계화가 전세계를 혼란과 불평등으로 몰고가고 있다는 것을 유엔기구들이 깨닫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경찰은 이날 방콕주재 미얀마 인권단체의 한 사무실을 급습, 불법거주 외국인들에게 은신처를 제공한 혐의로 한 미국인을 체포했다.
태국경찰은 UNCTAD 총회를 방해하려는 세력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조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방콕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