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무역사절단 25일 방한…상무장관-18개기업 참가

  • 입력 1999년 3월 10일 19시 24분


미국의 윌리엄 데일리 상무장관이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의 18개 기업 대표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사절단의 방한은 지난해 11월 정상회담을 가진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빌 클린턴대통령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미국 기업들의 한국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데일리 장관은 “한국이 빠른 경제회복세를 보이면서 미국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무역사절단이 △환경관련 기술 △정보통신과 정보화 기술 △사회간접자본 △에너지 산업 등 4가지 분야에 주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사절단에는 록히드 마틴사 피터 티츠 사장, K&M컨설팅사 마이클 코파즈 회장, 래이시온사 세이 애서드 회장, 코닝 인터내셔널사 래리 에이엘로 사장 등이 포함됐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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