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1998년 11월 17일 19시 14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이날 기도회는 96년 미해군정보국에서 정보분석가로 근무하다 한국측에 기밀문서를 넘겨준 혐의로 체포돼 지난해 9월 미국재판부로 부터 9년형을 선고받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알렌우드시의 연방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김씨의 석방탄원을 위해 마련된 자리.
기도회는 경과보고와 한미(韓美)대통령에게 보내는 탄원서 낭독, 구명을 위한 기도, 참석자 토론 순으로 1시간반 동안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김씨가 미국의 법을 어긴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의 혈맹인 미국의 안보를 위해할 의사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윤상호기자〉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