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이 평화조약 체결과 관련해 목표기한을 명문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양국은 앞으로 ‘국경선 획정위원회’와 ‘공동경제활동위원회’를 설치, 가동해 북방 4개섬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한다는 계획이다.
양국은 또 이 선언에서 △수뇌 공식회담을 정례화하고 △양국의 경협과 평화조약체결 분위기 조성 내용을 담은 ‘옐친―하시모토 플랜’을 확대해나가는데 합의했다. 한편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12일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일본 총리를 위해 크렘린궁에서 열린 공식 만찬에 참석하지 않아 건강상태가 최악인 것으로 관측됐다.
〈도쿄〓윤상삼특파원〉yoon33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