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 내년 다시 상승세』…中사회과학원 보고서

중국은 올해 국내총생산(GDP)성장률 목표인 8%를 달성하고 한동안의 경기하향 추세를 벗어나 내년부터는 경기가 상승하는 등 새로운 성장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중국사회과학원이 전망했다.

중국사회과학원 연구팀은 12일 발표한 ‘중국경제정세 분석 및 예측’ 보고서에서 “올해 GDP성장률은 목표치인 8% 전후에 이를 것이며 99년도에는 8.6%를 기록하는 등 상승추세로 반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GDP성장률은 △93년 13.5% △94년 12.6% △95년 10.5%로 두자릿수를 유지하다가 △96년 9.7% △97년 8.8%의 한자릿수로 떨어졌다.

〈베이징〓황의봉특파원〉heb86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