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면위원회, 『블레어 총리 中인권 회피』비난

  • 입력 1998년 10월 10일 19시 11분


국제사면위원회는 9일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중국을 5일간 방문하는 동안 중국의 인권문제를 도외시했다고 비난했다.

국제사면위원회 영국지부장인 데이비드 불은 성명을 통해 “블레어총리는 (중국의) 구체적인 인권문제를 공개적으로 거론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놓쳤다”고 말했다.

성명은 블레어총리가 중국 인민일보에 낸 기고문이나 중국TV와의 인터뷰를 이용해 중국인에게 직접 인권문제에 관한 입장을 밝혔여야 했다고 지적했다.

〈런던·홍콩AP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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