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프로디총리 1표차 불신임… 공산당서 지지 철회

입력 1998-10-10 08:49수정 2009-09-24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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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노 프로디 이탈리아 총리가 9일 실시된 의회의 정부 신임안 표결에서 단 한표차로 의회의 신임을 얻는데 실패, 내각이 퇴진하게 됐다.

이탈리아 하원은 이날 정부 신임안을 표결에 부쳐 신임 3백12표 대 불신임 3백13표로 부결시켰고 프로디총리는 불신임 직후 루이지 스칼파로 대통령에게 사표를 내 수리됐다.

프로디총리가 이끄는 중도좌파연정 ‘올리브나무 동맹’은 96년5월부터 시작된 2년5개월의 집권기간중 ‘재건 공산당’의 지지에 크게 의존해 왔다. 그러나 지난주 연정 내 강경파 공산당의원들이 “내년 예산안은 가난한 남부지역에 대한 의료 및 교육분야 지원이 미흡하다”며 내각에 대한 지지를 철회해 위기에 빠졌다. 스칼파로 대통령은 당분간 과도내각을 이끌며 새정부 구성 또는 총선실시 등을 결정하게 된다.〈로마AP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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