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변인 회견]『공동선언 존중 망언 다시없게 노력』

  • 입력 1998년 10월 9일 07시 25분


일본정부 대변인인 노나카 히로무(野中廣務)관방장관은 8일 “이번 일한(日韓)정상회담에서 발표한 공동선언을 존중해 (일본에서) 더이상 양국간 역사에 관한 잘못된 발언 등이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나카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공동선언은 일본과 한국이 함께 과거 역사인식에 관해 언급한 최초의 것으로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총리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선두로 양국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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