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엔화-주가 폭등…경기부양책 기대 반영

  • 입력 1998년 10월 7일 19시 33분


일본의 추가 경기대책과 금융안정화 방안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7일 일본 엔화가치와 주가가 함께 폭등했다. 아시아 각국의 증시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도쿄(東京)외환시장의 엔화가치는 오후 들어 전날보다 5엔이상 폭등(엔화환율은 급락)해 달러당 1백27엔대에 거래됐다.

달러당 엔화환율이 1백30엔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11일이후 약 한달 만이다.

도쿄증시에서도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급등, 닛케이(日經)평균주가는 전날보다 무려 803.97엔이나 오른 13,825.61엔을 기록했다.

이날 닛케이주가 상승폭은 올들어 두번째로 컸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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