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투자협정은 지난달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방미기간중 양국 정상간에 합의된 사항으로 이번 협상에서는 미국기업들의 대한(對韓)투자촉진을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이 논의된다.
양국은 특히 투자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투자관련제도의 투명성 제고 △투자자 보호조치 △분쟁해결절차 개선 △자유로운 송금보장 △지적재산권 보호강화 등을 위한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양국은 정상간 합의를 존중해 올해 안에 협정체결을 매듭짓고 내년부터 발효시킬 예정이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