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림화재, 그로 인한 연무피해, 가루다항공기 추락사고 등 재난이 잇따르고 있는 인도네시아에 28일 지진이 발생해 6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기상청은 보르네오섬의 동쪽 남 셀레베스섬에서 이날 리히터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 최소한 15명이 숨지고 47명이 부상했으며 1백여채의 건물이 부서졌다고 밝혔다.
지진은 이날 오전 9시38분(한국시간 오전 10시38분)에 발생해 5초간 계속됐으며 진원지는 파레파레시(市)에서 북쪽으로 20㎞ 떨어진 곳이다.
인도네시아는 북미 북태평양 일본 동남아 뉴질랜드에 걸쳐 있는 이른바 「불의 고리」라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해 있어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자카르타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