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알제리 서부에서 회교과격단체의 소행으로 보이는 열차 폭탄테러로 8명이 숨지고 28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언론이 24일 전했다.
언론들은 열차가 수도 알제에서 서쪽으로 70㎞ 떨어진 엘-아프로운을 지나던중 선로에 설치된 폭탄이 폭발하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밖에 여자와 어린이가 포함된 최소 30명의 주민들이 지난주 알제에서 약 3백㎞ 떨어진 드젤파지역의 마을인 페이드-엘-보트마와 아인 우로에서 목이 잘려 숨진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