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가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1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했다.
28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그룹 이사회는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주주환원율 50%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1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과 주당 920원의 분기 현금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올해 총 주주환원 규모는 그룹 출범 이후 역대 최대인 1조8031억 원에 이른다. 3분기까지 매입을 완료한 자사주 6531억 원을 포함한 총 8031억 원의 자사주 매입과 연초 발표한 연간 총 1조 원의 현금 배당을 합산한 금액이다.
하나금융은 “2025년 주주환원율은 지난해 38% 대비 큰 폭의 상승이 전망된다. 지난해 발표한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 50%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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