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화사, 저랑 잘 맞아”…기안84 질투 부른 완벽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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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1월 20일 05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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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 뉴스1
MBC ‘나 혼자 산다’ © 뉴스1

‘나 혼자 산다’ 키와 화사가 달력 촬영에서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급속도로 친해졌다.

지난 19일 오후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무지개 회원들의 2022년 달력 제작기가 펼쳐졌다.

월별책임제 촬영에 따라 2월을 맡은 키가 명절 분위기를 그대로 재연, 디테일한 연출력과 뛰어난 사진 실력을 뽐내며 ‘키테일’에 등극했다. 지난 복고 콘셉트 촬영에서 2000년대 풋풋한 커플 사진을 완벽 소환하며 호흡을 자랑한 키와 화사가 2월 촬영에서도 같은 색 한복을 입고 커플 촬영에 도전했다.

키는 “전형적인 웨딩촬영 스타일이다”라며 화사와 순식간에 촬영에 몰입, 흔들림 없는 호흡을 자랑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함께 밥을 먹던 중 MBTI(성격유형검사)로 주제가 이어지자 화사가 INFP, 키가 ENTJ라고 밝혔다. 키는 자신이 화사와 잘 맞는 성격 유형이라고 전하며 “서로 성향이 엄청 달라서 퍼즐처럼 잘 맞는다고 하더라”라고 부연했다.

키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날 최고 의외의 발견은 화사였다, 화사랑 잘 맞다, 내가 없는 부분을 화사가 갖고 있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화사 역시 “낯을 많이 가려서 안부를 못 드렸는데, 오늘을 계기로 키 오빠와 다리가 생겼고, 더 많이 친근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무지개 회원들은 두 사람의 우정을 응원하며 컬래버 활동을 기대하기도.

그러나 기안84가 달력 촬영으로 화사와 급속도로 친해진 키에게 “형이랑 잘 맞는다고 했는데 또 너무 잘 맞는다고 하지 마라”라고 질투하며 ‘질투84’에 등극해 폭소를 유발했다. 기안84는 “적당히 거리 두세요, 뭘 팀을 꾸려, 뭔 유닛이야!”라고 너스레를 떨며 재미를 더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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