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우, ‘꽃미남’ 대학시절 사진 공개 “잘생겼다 생각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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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31일 0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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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배우 강석우가 외모 칭찬에 손사래를 쳤다.

31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코너 ‘화요초대석’에는 강석우가 출연해 ‘나의 삶이 더 풍요로워진 비결’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석우의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2학년 재학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MC들은 “잘생겼다”며 감탄했다.

이에 강석우는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스스로 잘생겼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다”며 “이게 기본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주변 사람들이 놀라자 “사실 어릴 적부터 주변에서 잘생겼다는 얘기를 좀 듣긴 했다”면서도 “그걸 듣고 스스로 잘생겼다고 생각하거나 굳이 제 입으로 표현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강석우는 배우 지망생인 딸 강다은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5년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 강다은과 함께 출연한 바 있다.

강석우는 “저는 무관심한 아빠”라며 “우리 딸도 한 성격한다. 개성이 있다. 누가 조언을 하거나 그러면 싫어한다”고 설명했다.

강다은의 근황에 대해서는 “3년째 오디션 보러 다닌다”고 전하며 “배우는 누가 길을 인도하거나 열어줘서 되는 게 아니다. 본인이 가는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딸에게 ‘대기만성도 좋다’, ‘서른 넘어서 마흔 넘어서 하면 어떠냐’고 천천히 하라고 한다”고 털어놨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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