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주인공” ‘집사부일체’ 박지우·제이블랙의 댄스 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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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9일 06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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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 캡처 © 뉴스1
SBS 방송 캡처 © 뉴스1
댄스스포츠 선수 박지우와 스트리트 댄서 제이블랙이 남다른 댄스 철학을 밝혔다.

8일 오후 6시25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댄스스포츠 선수 박지우, 스트리트 댄서 제이블랙이 사부로 동반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댄스 스포츠 1인자 박지우가 엄청난 춤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첫 번째 사부로 등장했고, 이어 두 번째 사부로 스트리트댄스 챔피언 제이블랙이 출연해 카리스마를 선사했다. 다만 멤버들과 일일제자 신성록은 당장 다음날 촬영 장소엥서 열리는 대학교 댄스동아리 워크숍 무대에 올라야 한다는 것을 듣고 자신감을 잃었다.

박지우와 제이블랙은 특히 자신 없어 하는 이상윤에게 자신감을 실으며 “흰 도화지라 오히려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본기를 가르치는 두 사람은 거듭 멤버들에게 “이거 다 할 줄 알면 다한 것” “충분하다”고 칭찬했다.

또한 박지우와 제이블랙은 “우리는 아무나 가르치지 않는다. 세상에 몸치, 박치는 없다. 안 배워봤기 때문에 그렇다”라고 했고, 멤버들은 “안 만나봐서 그런 것이다”라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신성록, 이상윤, 이승기는 댄스스포츠 도전에 나섰다. 돌변한 박지우는 프로다운 자세를 보이며 “감동 없는 무대는 용납 못한다. 그러면 다음 주에 자체 공연하겠다”라고 강조해 소신을 보였다. 특히 박지우의 댄스 파트너이자 아내인 류지원은 “나와 춤 중에 선택하라고 하니, 춤을 택하더라. 처음엔 서운했지만 그 열정이 지금의 남편을 만들었다”고 전하기도.

육성재와 양세형은 스트리트 댄스에 도전, 제이블랙과 함께 댄스 연습에 나섰다. 제이블랙은 춤출 때 캐릭터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각 춤에 따라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 감탄케 했다. 이어 “무대 위에서는 ‘내가 주인공이다’라고 생각해라.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다. 힙합은 자신감”이라고 강조하며 자신감을 더했다. 남다른 댄스 철학으로 세계 정상에 오른 두 사부가 멤버들과 함께 완벽한 무대를 이뤄낼 수 있을지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25분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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