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 부회장 아닌 배우 이재용 이었어? 네티즌 ‘깜짝’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7월 26일 16시 22분


코멘트
배우 이재용이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화려한 입담을 뽐내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그런데 많은 네티즌이 동명이인인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중요 발표를 한 줄 알고 클릭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배우 이재용이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화려한 입담을 뽐내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그런데 많은 네티즌이 동명이인인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중요 발표를 한 줄 알고 클릭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2001년 영화 '친구'에서 조폭 두목 상곤 역으로 출연해 실감나는 연기를 펼친 덕에 실제 조폭들이 업계 선배인 줄 착각했다는 얘기가 도는 개성파 배우 이재용이 26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화제의 인물이 됐다.

이재용은 26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 "이종석 팬들에게 돌을 맞겠지만 젊은 시절 사진을 보면 닮았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얼마 전 MBC TV ‘복면가왕’출연 계기와 관련해 “매니저가 ‘형님 노래 조금만 잘 하면 험악한 인상 지우고 소프트한 남자로 거듭날 수 있다. 멜로도 찍을 수 있다’고 해 넘어갔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내는 등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그런데 이재용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른 건 이름 덕도 본 것 같다. 그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동명이인이다.

온라인에선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아버지 문제 등 삼성 관련 문제로 기자회견을 한 줄 알고 클릭했다는 반응이 꽤 많다.

네티즌들은 배우 이재용 덕에 삼성의 위상이 얼마나 높은지 다시 한 번 확인한 셈이 됐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