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대학생’ 탁재훈 “날짜 정해두고 복귀한 게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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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22일 14시 58분


‘오늘부터 대학생’ 탁재훈 “날짜 정해두고 복귀한 게 아니라서…”
‘오늘부터 대학생’ 탁재훈.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오늘부터 대학생’ 탁재훈.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3년만에 복귀하는 ‘오늘부터 대학생’의 탁재훈이 “방송에 나올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22일 서울 상암동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늘부터 대학생’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성수 PD, 탁재훈, 장동민, 박나래, 장도연이 참석했다.

‘오늘부터 대학생’은 논란의 중심에 섰던 경력이 있는 탁재훈과 장동민이 함께 출연해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탁재훈은 복귀에 대해 묻는 질문에 “제가 날짜를 정해놓고 복귀한 게 아니기 때문에 저 또한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많이 없었다”며 “현재로써는 방송에 나올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 다시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밖에는 드릴 말이 없다”고 자세를 낮췄다.

이어 “사실 제가 좀 자신이 없어서 ‘오늘부터 대학생’을 거절했었다”고 고백한 뒤 “(제작진이) 힘들고 귀찮을 정도로 카메라를 들고 쫓아다니면서 지켜보기만 한다. 뭔가 따로 요구하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좀 힐링하면서 자연스럽게 재미있게 찍고 있다. 리얼 버라이어티도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말로 자신감을 보였다.

탁재훈과 장동민이 논란을 딛고 무사히 안착할 수 있을지.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의 시선에는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한편 연예인들의 좌충우돌 대학생활 리얼도전기를 그린 채널A 리얼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오늘부터 대학생’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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