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삭발 머리 공개… 비니로 완성한 스타일 “털이란 털은 다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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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25일 15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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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홍진경이 가발을 벗고 삭발 머리를 공개했다.

최근 암투병 사실을 알린 방송인 홍진경은 가발을 벗고 팬들 앞에 나섰다.

홍진경은 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진행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성아 뷰티 업력 25주년 기념 파티 현장에 참석했다.

이날 홍진경은 가발을 벗고 살짝 드러낸 삭발에 비니를 써 패션을 완성했다.

홍진경은 앞서 SBS ‘힐링캠프’에서 지난 3월 암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홍진경은 “치료 때문에 머리카락은 물론 눈썹도 없고, 몸의 털이란 털은 다 빠졌다”며 “아프다는 얘기를 절대 밝히려고 하지 않았다. 나는 예능 하는 사람이고, 웃음을 주는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도 병명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 드리고 싶지는 않다”며 “하지만 치료는 잘 끝났고 낫는 일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홍진경 삭발 머리 공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홍진경 삭발 머리 공개, 비니를 써서 그런지 티도 잘 안나네요” “홍진경 삭발 머리 공개, 모델 출신이라 그런지 자연스러워요” “홍진경 삭발 머리 공개, 꼭 이겨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사진=엄정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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