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유아인, “김희애와의 애정 신? 갈 데까지 가겠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12일 16시 05분


코멘트
'밀회'
사진= JTBC 새 월화드라마 ‘밀회’ 티저 화면 촬영
'밀회' 사진= JTBC 새 월화드라마 ‘밀회’ 티저 화면 촬영
밀회 제작발표회

배우 유아인이 극 중 20세 연상의 연인으로 함께 출연하는 김희애와의 애정 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밀회’ 제작발표회가 12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렸다. 연출을 맡은 안판석 PD, 배우 김희애, 유아인, 심혜진, 김혜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유아인은 김희애와의 애정 신에 대해 “이미 키스 신은 소화했다. 김희애 선배도, 저도 껄끄러움이 있겠지만 마음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유아인은 “작가님이 어떻게 쓰실지 모르겠지만 갈 때까지 가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아인은 “나이 차이가 있는 분들과 계속 작품을 했기 때문에 어색함을 없다”며 “여자든 남자든 사랑의 대상이 되는 데 있어서 나이는 문제가 없는 것 같다. 촬영할 때는 김희애 선배를 한 여자로 바라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JTBC 새 월화드라마 ‘밀회’는 성공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예술재단 기획실장 오혜원(김희애 분)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살아온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 분)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다. ‘우리 사랑할 수 있을까’ 후속작으로 1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밀회’ 유아인의 소감을 접한 누리꾼들은 “‘밀회’, 기대된다” “‘밀회’, 은근히 잘 어울리는 조합” “‘밀회’, 본방사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JTBC 새 월화드라마 ‘밀회’ 티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