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아카데미 시상식서 애니메이션상 수상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3일 13시 54분


코멘트
2일 국내관객 1000만 명을 돌파한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제86회 아카데미영화상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받았다.

'겨울왕국'은 2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프랑스 벵상 파타 등이 연출한 '어네스티와 셀레스틴', 피에르 꼬팽 등이 만든 할리우드의 '슈퍼배드 2',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바람이 분다'를 제치고 애니메이션상을 받았다.

올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한 '겨울왕국'은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토이스토리 3'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흥행수입 10억 달러를 돌파한 초대형 히트작.

국내에서도 애니메이션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일 현재 누적관객수 1004만 3499명. 렛잇고(Let it go)등 영화 삽입곡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효과로 관객이 더욱 몰릴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겨울왕국#아카데미 시상식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