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꽃미남이 선보이는 아르헨티나 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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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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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매직쇼(오후 11시)

사탕을 삼킨 마술사가 잠시 후 실로 목을 문지르자 삼켰던 사탕이 실에 걸려 나온다. 마술사는 다시 실을 삼키고, 그 실은 마술사의 배에서 살갗을 뚫고 다시 발견된다.

이 흥미로운 마술의 주인공은 아르헨티나 출신 꽃미남 마술사 미르코. 100년 역사의 미국 SAM 마술대회에서 70년 만에 탄생한 금메달 수상자(2003년)다.

그는 아르헨티나 전통 문화와 결합한 다양한 마술을 선보인다. 아르헨티나 전통 춤에 사용되는 도구인 볼레아도라스를 이용해 손을 대지 않고 전구에 불을 끄고 켜며, 전구를 깨뜨리기도 한다. 그는 도우미로 나선 개그우먼 곽현화에게 허리에 여러 장의 카드가 뒤죽박죽 섞여 있는 상자를 차게 한 후 살사댄스를 추게 한다. 춤춘 뒤 연 상자에는 카드가 가지런히 정리돼 있다.

SAM 대회에서 선보였던 비눗방울 마술도 소개된다. 터지지 않는 비눗방울은 자유자재로 늘어나고 그 속에서 장미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순식간에 피에로로 변신한 미르코는 수많은 비눗방울 사이에서 풍선을 들고 공중부양을 해 관객들의 갈채를 받는다.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채널A#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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