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김연아와의 스캔들, 신기했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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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8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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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근석이 ‘피겨여왕’ 김연아와의 스캔들에 대해 심경을 전했다.

7일 방송된 MBC TV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이승기와 친해지고 싶다’라는 고민으로 강호동과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서 장근석은 강호동과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김연아와의 스캔들에 대해 말했다. 지난해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김연아는 장근석과의 스캔들에 대해 “기분이 좋진 않았다. 그런 스캔들이 나면 그 분도 싫어하겠죠. 만난 적도 없는데 미안하다”라며 부인했다.

이에 대해 장근석은 “‘김연아씨가 나를 싫어하나?’라는 생각을 했다. 스캔들 소식을 듣고 처음엔 신기하더라”라고 말했다.

강호동은 “그래도 스캔들이 났는데 한번쯤 상상되진 않았었나?”라는 질문을 하자 장근석은 “생각하지 않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전국민이 모두 사랑하는 ‘피겨퀸’이라 감당할 수 없다. 나는 남자들이 싫어하지 않느냐”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장근석은 김연아에게 영상편지로 “스캔들 나서 기분 안 좋으셨다고…전 좋았습니다”라고 말했다.

그 외에도 장근석은 일본활동, 이민호와 친분을 쌓은 계기, 장근석의 셔플댄스 등을 밝혔다.

사진제공ㅣMBC ‘황금어장’ 홈페이지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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