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차태현에게 폭탄주 배워 ‘술 맛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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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21일 12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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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영이 차태현 덕에 폭탄주의 맛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박보영은 차태현과 같이 영화를 찍으면서 술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날 박보영은 “사실 술을 잘 못하는데 회식 때 술을 잘 못 마시니까 차태현이 ‘영화 끝날 때까지 주량을 늘려주겠다’고 그랬다”며 이어 “차태현이 지금까지 영화를 함께 찍어온 여배우들의 주량 늘리기가 특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보영은 또 “딱 비율이 있다. 내가 원래 맥주밖에 못 마시고 소주는 한잔도 못하는데 여자들이 좋아하는 목 넘김이 좋은 소주와 맥주의 황금비율을 알고 있다”며 “내가 원래 못 마시는데 그 술은 꼴깍꼴깍 잘 마셨다. 폭탄주를 마시는 이유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옆에 있던 차태현은 “이런 분들은 잠재력이 있는 분들이다. 본인만 모르고 있던 건데 누가 길을 터주냐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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