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10년만에 바람에 머리카락 날려” 기른 머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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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28일 1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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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DJ DOC 멤버 이하늘이 자신의 민머리를 공개하며 "내 탈모 원인은 이주노"라고 밝혔다.

이하늘은 29일 방송하는 E채널 ‘독한 민박’에서 "유전인 줄 알았던 탈모현상의 원인이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가 미용실을 운영했을 당시 실험대에 오르며 후천적으로 생긴 것"이라고 털어놨다.

김창렬은 “주노 형이 미용실을 했었는데 예전에 우리나라에 레게파마가 없을 때, 하늘이 형 머리를 실험 삼아… (파마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이하늘은 “검증 안 된 파마약이 엄청 독해서 파마를 한번 하고 나면 화상을 입고 머리 전체에 딱지가 생겼다”면서 “보름 정도 후에 딱지가 떨어지고 나면 또 파마를 했다. 그렇게 2년 7개월 동안 레게파마를 했는데, 그 이후로 머리를 감을 때마다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지더라. 처음에는 유전인 줄 알았는데 원인은 (독한 파마로 인해) 화상을 입은 머리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주노와의 아픈 과거는 잊고 새 출발하는 마음으로 다시 머리를 기르고 있다"고 밝힌 이하늘은 “10년 만에 머리카락이 바람에 날리는 것을 느꼈다”며 모자 안에 감춰둔 짧은 머리카락을 공개했다.

동아닷컴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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