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8년 5월 8일 09시 34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8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온에어’ 18회는 전국가구시청률 23.5%를 기록했다. 이는 1일 17회 방영분에서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24.0%에 0.5%포인트 낮은 수치다.
17회 마지막 신에서 극중 오승아(김하늘 분) 매니저 장기준(이범수 분)이 다른 매니지먼트 사장 김학선(이철민 분)으로부터 “오승아 비디오 있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휩싸이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과 호기심을 높였다. 하지만 이날 18회 방송에서 ‘오승아 비디오’에 대한 내용이 서서히 드러나고 이범수와 김하늘의 애틋한 포옹신도 있었지만 자체최고 시청률 경신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온에어’는 꾸준히 2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경쟁작들을 압도하고 있다. 7일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MBC 특집드라마 ‘우리들의 해피엔딩’은 6.7%를 보였고, KBS 2TV ‘아빠 셋 엄마 하나’는 7.8%를 보여 ‘온에어’와 큰 차이를 나타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관련기사]‘온에어’ 끝낸 이범수, 공포영화 ‘고사’ 캐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