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섹시 학원스캔들 ‘18하이틴’ 내달2일 첫 방영

  • 입력 2007년 2월 20일 12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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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영화채널‘CGV’가 자체 제작한 첫 번째 영화‘18[에이틴]’이 내달 2일 첫 전파를 탄다.

‘18[에이틴]’은 명랑섹시학원 스캔들이라는 공동컨셉 하에 각기 다른 제작진이 서로 다른 소재와 시나리오로 제작한 HD TV 영화 프로젝트.

공공의 적인 ‘광견’ 선생에 대한 여고생들의 엽기 발랄 복수극 ‘펀치 스트라이크’(2일), 불량소녀의 범생소녀 날라리 만들기 대작전 ‘소녀X소녀’(9일), 쌈짱의 지도 아래 퀸카 꼬시기에 나선 왕따 선생의 성장 드라마 ‘학교, 다녀오겠습니다’(16일), 남고생들 사이의 퀴어 멜로 ‘램프의 요정’(23일) 총 4편이 차례로 방영된다.

‘18[에이틴]’은 요즘 10대들의 이야기를 젊은 영화인들의 재기발랄한 시각에서 그린 영화로 충무로 영화인과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의 영화학도들이 손을 잡고 만들었다. 특히 ‘18[에이틴]’ 4부작중 한 편인 ‘소녀X소녀’가 지난달 25일 CGV 인디영화관에서 개봉하면서 화제를 모았었다.

‘18[에이틴]’을 기획한 채널CGV 김철연 팀장은 “‘18[에이틴]’은 학교를 배경으로 일어나는 사건들을 젊은 감독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로 표현하고자 기획됐다” 면서 “새롭고 젊은 감각으로 만들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소재를 채택하여 제작한 ‘18[에이틴]’은 TV영화의 한 전형을 제시할 것” 이라고 말했다.

‘18[에이틴]’의 메인카피는 ‘쫌만 참아’. 18세 이상이 되어야 많은 것이 허락되는 현실에서 신체적 정신적으론 모든 걸 할 수 있다고 생각만 할 뿐, 실제로는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18세 청소년들의 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곽지민 임성언 주연 영화 ‘소녀X소녀’ 시사회 화보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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