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남남북녀 “윽! 최악의 영화라니…”

입력 2003-12-23 18:05수정 2009-10-1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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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서 ‘최악의 영화’는 가장 경합이 치열한 부문이었다. 3, 4편의 영화가 막판까지 엎치락뒤치락하며 ‘불운한’ 순위 다툼을 벌였다.

1위는 조인성 김사랑 주연의 ‘남남북녀’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6명으로부터 1위표를 얻어 총 26점을 기록했다.

‘낭만자객’(2위·24점)은 근소한 차이로 2위가 됐다. ‘낭만자객’은 개봉 3주차인 20일 현재 전국 관객 90여만 명을 기록했다. ‘두사부일체’ ‘색즉시공’을 통해 1000만 명에 가까운 흥행 대박을 터뜨렸던 윤제균 감독의 ‘화려한 시절’을 떠올리면 아쉬움이 많은 성적이다. 비평은 물론 흥행의 벽도 넘지 못했다.

‘은장도’(20점)와 ‘최후의 만찬’(19점)은 각각 3, 4위를 차지하며 ‘비장한 최후’를 마쳤다. 이어 ‘대한민국 헌법 제1조’ ‘하늘정원’ ‘쇼쇼쇼’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가 뒤를 이었다.

한편 ‘가장 캐스팅하고 싶은 배우’(활동을 중단한 배우 포함)에서는 ‘올해의 배우’로 선정된 송강호가 3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심은하는 2000년 ‘인터뷰’ 이후 스크린에서 자취를 감추었지만 25표로 2위를 기록해 여전한 ‘파워’를 과시했다. 전지현(12점) 최민식 설경구(이상 11점)는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이혼 뒤 연예계 복귀가 점쳐지고 있는 고현정도 6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김갑식기자 dunanwor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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