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종가가 표시돼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8303.41)보다 655.32포인트(7.89%) 하락한 7648.0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29.35)보다 62.63포인트(6.74%) 내린 866.72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54.9원)보다 0.9원 오른 1555.8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07.02 뉴시스
연일 급등락이 반복되는 고변동성 장세 속에서도 개인투자자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를 두 배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공격적으로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성 자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가는 반면 레버리지 ETF에는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며 ‘위험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코스피지수는 8900선에서 7600선으로 14% 가량 하락했다. 이 기간 삼성전자는 19%, SK하이닉스는 26% 각각 내렸다.
기초자산 일일 수익률을 두 배 추종하는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46%,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는 35% 각각 하락했다.
변동성도 극심했다.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의 경우 지난 26일 17%, 29일 3% 각각 하락한 데 이어 30일 3% 반등했지만 이달 1일에는 8%, 2일에는 31% 각각 하락했다.
아찔한 변동성에도 투자자들은 레버리지 상품을 공격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전체 ETF 상품 중 최근 일주일(5거래일) 동안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ETF는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로, 7878억원이 순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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