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랜드 하우스 아이리스브라이트의 뷰티 브랜드 ‘씨퓨리(Seapuri)’가 아마존, 틱톡, 올리브영 등 글로벌 주요 플랫폼 어워드를 연이어 수상하며 글로벌 3관왕을 달성했다.
20일 아이리스브라이트에 따르면 씨퓨리는 △2025 아마존 탑 브랜드 어워드 루키상 △틱톡 UGC 모스트 바이럴 상(Most Viral Moment) △올리브영 2025 글로벌 트렌드 루키상에 이름을 올렸다. 올리브영 글로벌 트렌드 루키상은 지난해 11월 신설된 부문으로, 1억 8000만 건의 고객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인 신규 브랜드를 선정해 수여한다.
씨퓨리는 ‘바다(Sea)’와 ‘정화(Purify)’의 합성어다. 마그네슘, 칼슘 등 미네랄이 풍부한 심해수를 핵심 성분으로 두피 본연의 힘을 길러준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3관왕을 달성한 제품은 씨퓨리의 히어로 라인업인 ‘두피 앰플’과 ‘버블 헤어토닉’이다. 두피 집중 케어에 특화된 이 제품들은 ‘두피도 피부처럼 관리해야 한다’는 새로운 뷰티 루틴(Skinification of Hair)을 제시하며 글로벌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이번 성과는 북미 시장 진출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세계 최대 마켓인 아마존에서의 상업적 성과와 틱톡의 바이럴 영향력, 뷰티 트렌드의 바로미터인 올리브영에서의 입지까지 모두 확보, 성격이 판이한 세 플랫폼에서 동시에 경쟁력을 입증하며 명실상부한 K-헤어케어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플랫폼별 맞춤형 핀셋 전략도 주효했다. 틱톡에서는 직관적인 ‘비포&애프터’ 영상과 크리에이터 리얼 후기를 통해 바이럴을 일으켰고, 실용성을 중시하는 아마존에서는 성분과 효능 데이터를 앞세워 북미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었다. 국내 올리브영에서는 성분 기준과 제품력을 강조해 신뢰도를 쌓았다.
아이리스브라이트 관계자는 “북미 진출 초기, 철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현지 소비자가 반응하는 ‘효능 중심’ 키워드를 선점한 것이 주효했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K-뷰티를 넘어 ‘K-헤어케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리딩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설립된 아이리스브라이트는 씨퓨리, 하아르, 베다이트 등 20여 개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브랜드 하우스다. 2024년 매출 약 1162억 원, 연평균 성장률 150%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잠정 추산된다.
회사는 올해부터 양적 확대를 넘어 ‘글로벌 핵심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질적 성장으로 전략을 선회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직 개편 및 SKU 효율화를 단행했으며, 상반기 중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규 스킨케어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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