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앞 오송초에 유치원·어린이집까지… 맹모 몰리는 ‘힐스테이트 오송역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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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실수요 중심 재편… 학령기 자녀 둔 3040세대 원스톱 학세권 주목

힐스테이트 오송역퍼스트 조감도
힐스테이트 오송역퍼스트 조감도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초품아를 넘어 아이 키우기 좋은 ‘원스톱 학세권’ 단지가 인기다. 시장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장기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주거상품을 선택하려는 현상이 뚜렷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부동산 시장의 주축으로 떠오른 3040세대의 교육열이 맞물리며 이러한 추세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이 체크 포인트다.

원스톱 학세권 입지는 학령기 자녀를 둔 세대가 주거지 선택 시 ‘자녀의 안전한 통학’을 최우선 순위로 두는 데다, 이사 걱정 없이 장기간 한곳에 머물 수 있어 주거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한, 학교 주변으로 유해시설 차단 등 쾌적한 주거 환경과 면학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조성된다는 점도 실수요층을 끌어당기는 핵심 요인이다.

실제 청약시장에도 이 같은 분위기가 반영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에서 11월 셋째주까지 1순위 경쟁률 상위 1,2위를 기록한 단지 모두 원스톱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먼저 지난 7월 서울 성동구에서 분양에 나서 1순위 평균 688.13대 1을 기록한 ‘오티에르 포레’는 반경 500m 내에 경동초, 경일중, 경일고가 모두 위치한 단지다. 아울러, 9월 공급된 서울 송파구 ‘잠실 르엘’(631.6대 1) 역시 잠현초, 잠실중, 잠실고를 아우르는 탄탄한 학군 입지로 학부모 수요가 몰렸다.

지방 분양 시장에서도 ‘학세권’은 흥행 보증수표로 통한다. 지난 1월 전북 전주시에서 분양한 ‘더샵 라비온드’는 전주동초, 전주신일중, 전주고가 인접한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2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역 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아울러, 지난 9월 분양한 부산 동래구의 ‘힐스테이트 사직 아시아드’ 역시 사직초, 달북초, 온천중, 사직고를 모두 도보권에 둔 교육환경에 힘입어 17.1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3040세대는 맞벌이 비중이 높아 자녀가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에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어린이집부터 유치원, 초등학교까지 장기간 거주할 만한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단지는 수요가 더욱 몰린다”고 설명했다.

이에 원스톱 학세권 입지는 물론 교통∙생활∙직주근접 여건을 모두 갖춘 새 아파트 공급 소식에 관심이 쏠린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데다 각종 주거비 부담도 확 낮춰 주목받는 ‘힐스테이트 오송역퍼스트’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오송역현대지역주택조합은 오는 1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리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오송역퍼스트’의 임차인을 모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094가구 규모 대단지다.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맡는다.

이번 공급은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 501가구가 대상으로, 모두 4베이 3룸의 판상형 구조를 갖췄다. 최대 10년간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가 가능한 민간장기임대 형식으로 공급된다. 최근 전세사기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민간임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 가입이 의무화되어 있어 임대보증금 미반환 우려가 없는 안심 주거형태다.

취득세, 재산세 등 세금 부담이 없는데다, 임대료 상승률이 연 5% 이내로 제한돼 서민들의 ‘주거 사다리’로 불린다. 청약 역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만큼 복잡한 청약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점도 체크 포인트다. 10년 후 분양전환이 가능하다는 점도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끄는 요소다.

‘힐스테이트 오송역퍼스트’는 자녀 키우기 좋은 원스톱 학세권이 강점이다. 단지 바로 앞에 오송초등학교와 오송병설유치원이 위치해 있어 자녀의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도 조성될 예정인 만큼 영유아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원스톱 학세권’이 구현된다.

우수한 교통망도 장점으로 꼽힌다. KTX·SRT 오송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오송역에서 서울 수서까지 4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며, 청주IC와 서세종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향후 서울-세종고속도로(예정)와 BRT 정류장 등 광역 교통망이 확충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편리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오송역 일대 중심상업지구가 들어서 있고, 2,800㎡ 규모 오송국민체육센터와 총 220병상 규모의 지역 대표 종합병원인 ‘베스티안 병원(오송)’이 위치해 있다.

여기에 오송제3생명과학단지(예정), 오송철도클러스터산업단지(예정) 등 대규모 개발 호재가 집중된 오송역세권지구에 위치해 미래가치가 높고, 인근 산업단지로의 출퇴근이 용이해 직주근접 여건도 뛰어나다.

‘힐스테이트 오송역퍼스트’의 견본주택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 일원에 1월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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