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피크닉과 미식 여행을 한 번에”… 인스파이어 ‘골든 어텀 시즌’ 진행

  • 동아경제

인스파이어 리조트 디스커버리 파크.
인스파이어 리조트 디스커버리 파크.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는 23일 가을 시즌 상품 ‘골든 어텀 시즌’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리조트 내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피크닉, 식음, 가족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스파이어가 이번에 출시한 골드 어텀 피크닉 패키지는 야외공원 ‘디스커버리 파크’에서 즐길 수 있게 마련됐다고 한다. 객실 1박과 피크닉 매트, 샌드위치·음료 세트로 구성됐다. 투숙객은 체크인 당일 1층 ‘브라세리 1783’에서 구성품을 수령한 뒤 공원에서 자유롭게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매장에서는 잠봉뵈르 소금빵, 무화과 캄파뉴, 샐러드, 샌드위치, 디저트류 등 테이크아웃 메뉴를 제공한다. ‘MJ23 스포츠 바 앤 그릴’과 ‘하이파이 코리안 소울 푸드’에서도 일부 메뉴를 포장할 수 있다.

식음 부문에서는 가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뷔페 레스토랑 ‘가든 팜 카페’는 ‘지중해 해산물 페스티벌’을 주제로 전복, 가리비, 버섯 등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고 ‘셰프스 키친’은 옥토버페스트 콘셉트로 소시지 플래터, 슈바인학센, 리슬링 와인 페어링 메뉴를 운영한다고 한다. 일식 레스토랑 ‘미나기’는 새우, 무화과, 계절 사시미, 한우 채끝 타레 구이, 버섯 솥밥 등으로 구성된 코스를 ‘오로라 바’는 밤 밀크셰이크, 홍시 밀크셰이크, 애플 진저 모히토 등 가을 음료 3종을 선보인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내 놓았다. ‘인스파이어 키즈 캠프’는 만 48개월부터 8세 아동을 대상으로 스포츠, 체험놀이, 물놀이를 결합한 4시간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오후 2시~6시까지 운영한다.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에서는 주말 오전 10시 30분 ‘스플래시 팝’ 이벤트가 열린다. 수중 농구, 고리 던지기 등 게임 참여자에게 경품도 준다.

인스파이어 관계자는 “가을철 이용객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야외활동과 식음 프로그램을 강화했다”면서 “숙박, 다이닝, 가족 체험이 연계되는 체류형 콘텐츠를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스파이어는 올해 초 글로벌 투자사 베인캐피탈이 경영권을 인수한 이후 구조 개편을 단행하며 비(非)카지노 부문 중심의 운영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연, 이벤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등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확장하며 복합문화 리조트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특히 1만5000석 규모의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중심으로 글로벌 공연과 MICE 행사를 적극 유치하고 있으며, K-콘텐츠 기반의 문화 공연과 스포츠 이벤트를 연중 운영해 방문객 경험의 폭을 넓히고 있다.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는 올해 가족 고객 중심의 공간으로 리뉴얼됐다.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워터존을 새롭게 구성하고, 어린이를 위한 키즈 프로그램을 도입해 체류형 가족 휴양지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식음(F&B) 부문에서도 미식 콘텐츠를 한층 확장했다. ‘셰프스 키친’, ‘가든 팜 카페’, ‘오로라 바’ 등 주요 레스토랑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계절 한정 메뉴를 선보이며, 글로벌 다이닝 콘셉트를 통해 리조트 내 식문화를 차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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