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가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3배에 육박하는 자금을 확보했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총 2700억 원 모집에 794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우리금융지주는 3.3~3.9%의 금리를 제시해 3.4%에 목표액을 채웠다.
다음 달 13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우리금융지주는 최대 4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
2019년 1월 설립된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종합금융, 우리금융저축은행을 비롯한 15개의 자회사(2024년 9월 기준)를 거느리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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