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유안타증권,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3배 이상 자금 확보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2월 6일 16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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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3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총 1500억 원 모집에 466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1000억 원 모집에 2880억 원, 3년물 500억 원 모집에 178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유안타증권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4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0bp, 3년물은 ―1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15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유안타증권은 최대 2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1962년 종합 증권사인 일국증권으로 설립된 유안타증권은 2013년 9월 동양그룹의 기업회생절차로 지분이 매각돼 2014년 5월 유안타금융그룹에 편입됐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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