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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GTX-A, 최종 시험운전 단계 돌입…내년 3월 말 개통 ‘만전’
뉴스1
업데이트
2023-12-03 11:08
2023년 12월 3일 11시 08분
입력
2023-12-03 11:07
2023년 12월 3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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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수서역 SRT 승강장에서 GTX-A 철도 시운전 차량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2023.9.21/뉴스1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이 내년 3월 말 개통을 위한 마지막 시험을 치른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4일 GTX-A 수서~동탄 구간 종합시험운행 착수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종합시험운행은 철도안전법에 따라 철도노선을 새로 건설한 경우 영업 개시 전에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절차다.
이번 종합시험운전은 ‘사전점검(1달)→시설물검증시험(1달)→영업시운전(2달)’ 순으로 진행된다.
사전점검은 시험 열차 투입 가능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철도시설물 시공상태 △기술 수준 준수 여부 △공정별 시험 결과 검토 등을 점검하는 과정이다.
시설물검증시험은 시험열차를 투입해 해당 노선의 최고 속도까지 단계적으로 운행하며 철도 시설의 안전상태와 운행적합성, 철도시설물과의 연계성을 확인하는 절차다.
GTX-A 종합시험운행 추진 절차 및 일정 개요(국토교통부 제공)
영업시운전을 통해서는 최종적으로 열차운행 계획에 따른 실제 영업조건을 가정해 열차운행체계 적정성 및 종사자의 업무 숙달 등을 점검한다.
국토부는 GTX가 이번에 최초로 도입되는 만큼 관계기관·전문가 합동으로 철저한 점검을 시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13일부터 사흘간 교통안전공단,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에스알(SR), 서울교통공사 등 관련기관과 예비점검을 시행한 바 있다. 이번 종합시험운전을 통해 예비점검에서 논의된 의견을 반영·보완하겠다는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종합시험운행은 GTX 개통의 마지막 관문으로, 안전을 확인하는 중요한 절차인 만큼 철저하게 시행해 적기 개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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