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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의 무역 흑자 1위는 베트남…중국은 22위
뉴스1
업데이트
2023-01-05 14:34
2023년 1월 5일 14시 34분
입력
2023-01-05 08:32
2023년 1월 5일 0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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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인천신항에서 컨테이너 선적 작업이 진행되는 모습. 2023.1.1/뉴스1
지난해 우리나라 최대 무역수지 흑자국이 베트남으로 나타났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지난해 대(對)베트남 수출은 609억8000만달러, 수입은 267억2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342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최대 흑자국이 됐다.
베트남이 우리나라 최대 흑자국이 된 것은 처음으로, 2015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 30주년(2022년) 등의 기저효과로 양국의 투자와 협력이 강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요 수출품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탈바꿈한 점도 무역수지에 힘을 보탰다.
우리나라 무역 수지 흑자는 베트남에 이어 미국(280억4000만달러), 홍콩(257억9000만달러), 인도(99억8000만달러), 싱가포르(98억600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미국 무역수지는 전년보다 14.5% 증가하며, 2017년 이후 6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대미 수출액(1098억2000만달러)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최대무역국인 중국은 22위를 기록했다. 대중 무역수지는 12억5000만달러로 중국 봉쇄 정책과 경제 성장 둔화로 대중 수출은 감소했지만, 리튬을 비롯한 산업용 원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급증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무역수지에서 가장 많은 적자를 낸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367억1000만달러)와 호주(-260억9000만달러)가 꼽혔다.
에너지가 급등에 원유, 천연가스를 수입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호주로부터 적자가 많이 발생한 것이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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