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에 우수 연구인력 매칭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5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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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경영]
GS칼텍스

GS칼텍스는 협력사에 동반성장 프로그램과 자금 및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며 상생경영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협력사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사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리 활동을 꼽을 수 있다. 협력사가 스스로 ESG 항목을 점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자가점검을 실시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전문기관과 연계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자가점검을 통해 협력사는 ‘정책, 실행, 컴플라이언스’ 전반을 점검할 수 있다. GS칼텍스는 자가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실사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과 함께 ESG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상생경영을 지속할 방침이다.

GS칼텍스는 생산성 혁신 ‘고-투게더(Go-Together)’ 지원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협력사에 국책 연구기관의 우수 연구인력을 매칭하고 연구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중소 협력사가 필요한 기술을 확보해 자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단순 소요 비용 출연을 넘어 시험·기술자료 제공 등의 지원을 통해 협력사 R&D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GS칼텍스가 구매 계획 중인 기술·제품·용역 개발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8개 기업의 9개 사업을 지원하며 협력사의 매출을 109억 원 증대시키고 24억 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여수공장 정비용역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역량, 직무역량, 관리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거래 관계에 있는 중소·중견 협력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자금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2020년에는 75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477억 원의 동반성장 우대금리 대출을 지원하기도 했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상생경영#공기업#gs칼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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