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분야 정통 관료… ‘스마트 농법’ 정착 기여 평가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4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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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내각 인선]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정황근 전 농촌진흥청장은 농업 부서를 두루 경험한 정통 관료 출신으로 농림축산업을 스마트 농법을 통해 미래 성장 산업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 후보자는 1984년 제20회 기술고시에 합격한 뒤 농림부(현 농식품부)에서 첫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농업정책국장일 때 귀농·귀촌 사업이 국가 정책이 되도록 지휘한 바 있다. 2013∼2016년 박근혜 정부 대통령비서실에서 농축산식품비서관으로 근무했고, 이후에는 농촌진흥청장을 맡았다.

정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지명 발표 후 기자회견에서 “농지 관리는 규제 일변도가 아니고 활용할 수 있는 쪽은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천안(62) △서울대 농학과 △제20회 기술고시 합격 △농림수산식품부 농업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 농축산식품비서관 △농촌진흥청장 △충남대 농업경제학과 초빙교수


세종=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농업분야#스마트농법#정황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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