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경제
해법 안 보이는 ‘왕릉뷰 아파트’ 사태…백약이 무효
뉴시스
입력
2021-11-18 11:20
2021년 11월 18일 11시 2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김포 장릉의 경관을 가린다는 이유로 공사가 중단된 이른바 ‘왕릉뷰 아파트’ 사태가 터진지 4개월이 지났지만 문화재청과 건설사 모두 마땅한 대안이 없어 진퇴양난에 빠진 모양새다.
별다른 해법은 없이 시간만 흐르자 당장 내년 해당 아파트 입주를 앞둔 입주예정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는 문화재청의 명령에 따라 공사가 중단된 아파트 입주예정자들과 2개 건설사간 간담회가 열렸다.
입주예정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문화재청과 지자체, 건설사의 안일하고 성급한 행동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입주민들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을 받고 있다”며 “문화재위원회와 법원은 입주민 보호를 위한 결정을 내려달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건설사 관계자는 “철거는 절대 인정할 수 없고, 공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왕릉뷰 아파트’ 사태는 문화재청이 지난 7월 세계문화유산이자 사적 202호인 김포 장릉 인근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아파트를 지은 건설사들을 상대로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리면서 시작됐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반경 500m 내의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에 짓는 20m 이상의 건축물은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사전 심의를 받아야 하지만 건설사들이 이 같은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인조의 무덤인 파주 장릉에서 김포 장릉, 계양산까지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경관이 왕릉의 핵심인데 김포 장릉과 계양산 사이에 고층 아파트가 지어지면서 경관을 가린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이에 건설사들은 아파트 외벽 색상과 마감 재질 등만 교체하는 내용의 개선안을 제시했지만 문화재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열린 회의에서 “3개 건설사가 제안한 방안으로는 김포 장릉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유지하기 어렵다”며 심의를 보류했다.
최근에는 문화재청의 ‘왕릉뷰 아파트’ 시뮬레이션 결과가 공개되기도 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개한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문제가 된 아파트를 문화재 심의 기준인 최고 높이 20m에 맞추기 위해서는 각 동을 모두 4층으로 만들거나, 최소 30m~최대 58m의 나무를 심어 가리는 방법이 담겼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최대 58m의 나무를 식재해 가리는 방법은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있다. 또 현재 20층이 넘는 꼭대기 층까지 골조 공사를 마친 각 동의 일부 철거하는 것은 안전성 등의 문제가 있어 사실상 모두 허물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문화재청이 ‘왕릉뷰 아파트’에 대해 철거 결정을 내리더라도 후폭풍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가 된 건설사들과 입주예정자들이 철거만큼은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만큼 소송전으로 비화될 가능성도 높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어떠한 결론이 나더라도 후폭풍은 상당할 것”이라며 “가장 큰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입주예정자들을 최대한 보호하는 방안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암 투병하며 시어머니-친정어머니 15년 모셔
2
김정은 ‘핵 사용 위임권’도 北헌법 명시… 자동 핵타격 근거 마련
3
“안전장비 안 묶였다” 외쳤는데 ‘출발’…中 절벽그네 추락사
4
어버이날 앞두고 “독거노인께 도움되길”…현금다발 주고 떠난 시민
5
“美선 인간미 못느껴”…졸리, 400억 대저택 매물 내놨다
6
커피 효과 달랐다…디카페인은 기억력, 카페인은 집중력
7
최태원 동거인 김희영, 딸 사진 공개…“하이힐보다 크록스가 편한 15세”
8
레오 14세 교황, 은행 직원에 퇴짜 맞다
9
민주 지지율 48→46%, 국힘 15→18%…공소취소 논란 반영된 듯
10
‘김건희 2심’ 1주일만에…신종오 판사 “죄송, 떠난다” 유서
1
국회 최고령 84세 박지원 “의장으로 마지막 불사르고 가족 곁 돌아갈 것”
2
‘김건희 2심’ 1주일만에…신종오 판사 “죄송, 떠난다” 유서
3
김정은 ‘핵 사용 위임권’도 北헌법 명시… 자동 핵타격 근거 마련
4
[김순덕 칼럼]장동혁 심판이냐, ‘공소취소’ 심판이냐
5
李 “농사 안 지으면 농지 못 갖게해야”…농지 전수조사
6
장동혁 “李, 분당 아파트 안파나 못파나…값 팍 내리면 금방 팔려”
7
국힘 한지아 “‘개헌 반대’ 통보식 당론 따르지 않을 것…표결 참여”
8
“현직 부장판사, 선배 변호사에 돈 받고 형량 깎아줬다”
9
李대통령 “부분 개헌 현실적…안 맞는 옷은 바꿔야”
10
한동훈 “보수 재건해 李견제… 장동혁도 제어할 것”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암 투병하며 시어머니-친정어머니 15년 모셔
2
김정은 ‘핵 사용 위임권’도 北헌법 명시… 자동 핵타격 근거 마련
3
“안전장비 안 묶였다” 외쳤는데 ‘출발’…中 절벽그네 추락사
4
어버이날 앞두고 “독거노인께 도움되길”…현금다발 주고 떠난 시민
5
“美선 인간미 못느껴”…졸리, 400억 대저택 매물 내놨다
6
커피 효과 달랐다…디카페인은 기억력, 카페인은 집중력
7
최태원 동거인 김희영, 딸 사진 공개…“하이힐보다 크록스가 편한 15세”
8
레오 14세 교황, 은행 직원에 퇴짜 맞다
9
민주 지지율 48→46%, 국힘 15→18%…공소취소 논란 반영된 듯
10
‘김건희 2심’ 1주일만에…신종오 판사 “죄송, 떠난다” 유서
1
국회 최고령 84세 박지원 “의장으로 마지막 불사르고 가족 곁 돌아갈 것”
2
‘김건희 2심’ 1주일만에…신종오 판사 “죄송, 떠난다” 유서
3
김정은 ‘핵 사용 위임권’도 北헌법 명시… 자동 핵타격 근거 마련
4
[김순덕 칼럼]장동혁 심판이냐, ‘공소취소’ 심판이냐
5
李 “농사 안 지으면 농지 못 갖게해야”…농지 전수조사
6
장동혁 “李, 분당 아파트 안파나 못파나…값 팍 내리면 금방 팔려”
7
국힘 한지아 “‘개헌 반대’ 통보식 당론 따르지 않을 것…표결 참여”
8
“현직 부장판사, 선배 변호사에 돈 받고 형량 깎아줬다”
9
李대통령 “부분 개헌 현실적…안 맞는 옷은 바꿔야”
10
한동훈 “보수 재건해 李견제… 장동혁도 제어할 것”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정부 “교사가 사전조치 했으면 ‘소풍 사고’ 책임 못묻게”
한동훈 “보수 재건해 李견제… 장동혁도 제어할 것”
“이란 정밀타격 능력 예상 뛰어넘어…미군 시설 228개 파괴”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