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친환경 제품 개발 주력… 저탄소 에너지 정책 실천 앞장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0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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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GS칼텍스는 깨끗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는 저탄소 에너지 정책을 실천하고 있다. 다양한 원유 처리기술 확보, 정유공정 에너지 효율 개선, 정유 제품의 품질 향상 등이 대표적이다.

GS칼텍스의 고품질 휘발유 Kixx는 고순도 기능 첨가제를 사용해 엔진 주요 장치를 보호한다. 이 때문에 유해물질 배출을 획기적으로 저감시킨다. 연비와 엔진출력을 극대화하고 주행성을 향상시켜 고객의 승차감까지 높였다.

경유 제품은 착화성과 출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겨울철 왁스 생성을 방지하는 고성능 유동성 향상제가 포함돼 저온에서도 시동성이 좋다. 또 고도의 탈황시설에서 생산된다. 환경품질등급제 평가에서 2006년부터 매년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유지하고 있다.

등유 제품은 고도의 정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연소가 진행될 때 유해가스 발생량을 줄여 냄새나 눈 매움 현상이 적다. 또 석유제품 특유의 역한 냄새가 적어 실내 보관 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황 함량을 법적 품질기준보다도 낮게 줄여 환경부로부터 친환경 마크를 획득했다.

GS칼텍스는 자동차의 연비 향상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기존 금속 소재를 대체하는 동시에 친환경 고성능 폴리머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자동차 내장부품용 소프트 터치감을 향상시킨 복합소재를 개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GS칼텍스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복합수지 사업의 고도화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친환경 복합수지 연간 생산량은 2만5000t으로 초기 생산량에 비해 2.5배 이상 성장했다. 7월 현재 GS칼텍스의 친환경 복합수지 생산량은 전체 복합수지 생산량의 10%를 넘어섰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의 원재료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기능성 플라스틱인 복합수지는 국내 정유사 중 GS칼텍스만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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