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트렌드코리아 2020’ 9월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7월 3일 0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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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박람회 ‘EV트렌드코리아 2020’가 오는 9월 4일 개최가 확정됐다. 애초에 5월 개최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이 뒤로 밀렸다.

EV트렌드코리아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제1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열린다.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은 한국 정부가 주도해서 제정된 최초의 유엔(UN) 기념일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EV트렌드코리아는 국내 대표 전기자동차 전시회로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를 비롯 완성차 브랜드, 쎄미시스코와 캠시스, 해외 EV 문화 교류를 위해 네덜란드대사관, 독일대사관 등이 함께 참여한다. 신차 런칭 행사와 충전 인프라, 전장품 등 전시, 전기차 관련 세미나, 시승체험 프로그램, E 모빌리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비대면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개방형 전시관인 ‘블루-E 파빌리온’을 조성해 메인 전시홀 외 로비와 코엑스 광장 공간을 활용한 독립된 공간으로 다양한 완성차 브랜드의 대표 친환경 EV를 전시하는 특별 홍보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90만 유저의 모바일 커머스 ‘그립’과 함께 모바일 버전 홈쇼핑 EV LIVE도 진행한다. 대표 친환경 전기차의 특장점과 구매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청정 대기 조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위한 국내 친환경차 산업과 문화교류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행사 개최를 결정했다”며 “무엇보다 참가업체와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남은기간 행사를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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