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경기는 각각 0.07%, 0.06%를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천서는 계양구(0.15%)와 미추홀구(0.14%)가 두각을 나타냈고, 경기는 서울과 가까운 과천(0.64%), 성남 수정(0.25%)·분당(0.19%), 광명(0.2%), 하남(0.2%)이 크게 상승했다.
지방 집값은 0.01%를 기록하며 상승 전환했다. 지방이 상승한 것은 2017년 10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지방 집값이 오른 것은 광역시의 상승세 때문이다.
대전은 0.39% 상승해 이번에도 전국 시도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울산(0.13%)은 상승세가 확대했고, 대구와 광주도 각각 0.03%, 0.01% 올랐다. 하지만 부산은 0.05% 내렸다.
서울 전셋값은 0.09%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송파구와 서초구가 각각 0.24%, 0.14%로 평균을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했고 광진구(0.13%)도 오름 폭이 컸다. 서울 대부분이 상승했으나, 강동구는 신규 입주물량 여파로 0.02% 하락했다. 강동구는 지난 9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약 1만3200가구가 입주한다.
인천과 경기 전세값은 각각 0.12%, 0.16% 올라 상승 폭이 확대했다. 지방은 보합을 기록한 가운데 대전(0.15%)·대구(0.13%)·울산(0.1%)·광주(0.01%)가 올랐고, 부산(-0.04%)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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