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부분 변경한 3세대 SUV ‘XC90’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0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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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퍼스트클래스 탄 느낌”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의 3세대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한 뒤 판매를 시작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의 3세대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한 뒤 판매를 시작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의 3세대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XC90은 2002년 볼보가 처음 출시한 SUV다. 2015년 2세대 모델이 나왔고 4년 만에 신형을 내놓았다.

국내 판매 가격은 트림(선택사양에 따른 등급)에 따라 최소 8030만 원에서 최고 1억3780만 원으로 책정됐다. 색상은 ‘브라이트 실버’와 ‘데님 블루’ 등 총 5가지다. 디젤과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도 각각 선택할 수 있다.

3세대 XC90은 기존 모델과 다르게 고객이 4인승과 7인승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4인승 모델은 뒷좌석에 마사지, 열선, 통풍 기능 등을 적용했다. 이러한 기능은 4.3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조절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항공기 퍼스트클래스 좌석에 탄 것 같은 기분을 낼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볼보는 3세대 XC90의 외부 전면 라디에이터(냉각기) 그릴의 크기를 키워 더 웅장한 느낌을 내도록 했고, 차량 내부는 9인치 터치스크린을 중심으로 나뭇결 느낌의 소재를 채택해 부드러운 인상을 강조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XC90은 운전의 재미를 넘어 좋은 차를 통해 더 가치 있는 시간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볼보자동차코리아#suv#3세대 xc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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