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청소년 코딩대회 개최… 미래인재 육성에 투자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8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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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한 혁신이 일어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필수역량에 해당하는 코딩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게임기업 넥슨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청소년 코딩 분야에 사회공헌 차원의 다양한 투자에 나섰다.

넥슨은 2016년부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코딩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을 열어주고자 매년 청소년 코딩대회인 ‘NYPC’를 개최하고 있다. NYPC는 최근 코딩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에 비해 일반 학생들의 접근이나 경험이 어렵다는 점에 주목해 마련됐다.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넥슨 브랜드를 활용하여 코딩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자 기획된 것이다.

NYPC에서는 넥슨이 서비스하는 인기게임의 콘텐츠를 활용하거나, 실제 게임개발 또는 서비스 상황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을 제공한다. 익숙한 게임을 배경으로 원하는 상황을 구현하기 위해 프로그래밍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참가자들이 코딩이 교과목이 아닌 재미있는 논리도구라는 점을 인식하게 하는 것이다.

NYPC는 넥슨이 오랜 기간 게임개발을 통해 쌓아온 기술 분야 노하우와 이를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문제 출제로 청소년 및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16년 첫 대회에 2500여 명이 참가한 데 이어 지난해 두 번째 대회에는 45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대표적인 청소년 코딩 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2019년 NYPC 본선대회는 10월 26일 온라인 예선 결과 상위 80여 명을 대상으로 넥슨 사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넥슨은 그간 축적해 온 오랜 노하우를 활용해 코딩이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논리도구로 인식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상생경영#기업#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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