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호재로 활기 찾은 송파에 임대 완료 송파병원상가 분양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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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체프라자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규제로 투자자들의 발길이 수익형 상가로 몰리고 있다.

주택시장의 규제가 심해지고 대출마저 받기 힘들다 보니 거래량이 줄고 시세까지 하락하는 등 위험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규제 영향이 덜하면서 안정적으로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 상가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서울 송파구에 많은 호재가 잇따르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거여마천 재정비, 가락시장 현대화, 위례신도시, 문정도시개발 등 계속된 개발사업으로 강남과 서초에 비해 상대적으로 침체되어있던 송파구 부동산 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그중 장지동 일대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이 가까워 서울 곳곳과 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인근에는 크고 작은 공원이 많아 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 대형 종교시설과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교 학원이 밀집해 있다. 그러나 주변 약 7600가구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병원, 약국, 식당 등의 시설이 부족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하는 불편이 있었다.

바로 이 곳에 유일한 전문 상가인 ‘로체프라자’가 들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로변 코너에 위치한 로체프라자는 준공이 완료된 4층 규모의 건물로 대지면적이 1934m²(약 585평)이다. 선(先)임대 후(後)분양으로 정형외과, 피부과, 통증의학과, 내과, 비만클리닉 등의 병원 입점이 확정되었고 이달 중 개원 예정으로 바로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로체프라자 바로 옆에는 위례신도시와 송이로를 잇는 장지동 신(新)길이 공사 중이다. 내년 2월중 개통예정인 이 길이 완공되면 강동과 잠실로 통하는 새로운 메인 도로가 된다. 위례신도시에서 잠실, 강남으로 가는 길은 현재 송파대로를 이용하는데 출퇴근시간대 정체로 대단히 불편하다. 교통 인프라가 구축되면 문정동 136 일대재건축, 가락1차현대아파트재건축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또 서울시와 기획재정부 산하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가 위례신사선 민자사업 추진을 확정함에 따라 향후 지가상승 및 시세차익도 기대된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화제의 분양현장#부동산#로체프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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