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서서 먹는 뉴욕브런치, 서울신라호텔서 딱 나흘만 맛본다

  • 동아일보

‘에그’ 레스토랑 셰프 초청… 8일까지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현지인과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 높은 브런치 맛집 ‘에그(egg)’ 레스토랑이 나흘간 서울신라호텔에서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서울신라호텔은 5일부터 8일까지 에그 레스토랑의 셰프를 초청해 뉴욕 현지 스타일의 브런치를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에그 레스토랑은 ‘예술가들의 거리’로 불리는 뉴욕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에 있다. ‘미슐랭 가이드 뉴욕’에서 올해까지 12년 연속 ‘빕 구르망’ 등급에 선정됐다. 빕 구르망은 합리적인 가격대(미국에선 40달러 선)에 훌륭한 음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을 가리킨다.

이번 초청 행사는 서울신라호텔 뷔페 레스토랑 ‘더 파크뷰’와 라운지 바 ‘더 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된다. 더 파크뷰는 아침과 점심에 에그 레스토랑의 8종 메뉴를 선보인다. 더 라이브러리에서는 4종 메뉴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대표 메뉴는 ‘에그 로스코’(세금 포함 3만2000원·사진)다. 버터와 달걀을 듬뿍 넣은 브리오슈 빵에 달걀과 삶은 토마토를 얹은 게 특징이다. 단순한 구성이지만 갓 구운 폭신폭신한 브리오슈 사이에서 터지는 노른자 식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다른 대표 메뉴인 ‘비스킷 앤드 그레이비’(세금 포함 2만8000원)는 미국식 소스인 그레이비를 곁들인 버터밀크 비스킷이다. 고소하면서 짭조름한 맛이 특징이다.

신희철 기자 hcshin@donga.com
#서울신라호텔#에그 레스토랑#뉴욕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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