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출 506억달러 조업일 감소로 8.2%↓…일평균은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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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1일 0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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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째 500억달러 이상 달성…무역수지 97.5억弗 흑자

경기도 평택항 수출 야적장에 컨테이너들이 쌓여 있는 모습.  /뉴스1DB
경기도 평택항 수출 야적장에 컨테이너들이 쌓여 있는 모습. /뉴스1DB
9월 수출이 ‘일평균 수출액’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다만 긴 추석 연휴로 조업일이 줄어 월간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줄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9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통관 기준)은 505억8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2% 감소했다.

추석 연휴로 조업일이 작년보다 4일 줄어든데다가 지난해 9월 사상 최대 수출(551억2000만달러·34.9%↑)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다. 조업일수 4일 감소는 최대 80억달러의 수출액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

조업일이 나흘 줄었지만 사상 처음으로 5개월 연속 월 수출액 500억달러를 달성한 것은 고무적이다. 특히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은 25억9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입은 지난해 동기 대비 2.1% 줄어든 408억4000만달러를 기록했고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97억5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한편 올해 1∼9월 누적 수출액은 4504억달러(4.7%↑)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1∼9월 일평균 수출 역시 22억5000만달러(7.0%↑)로 최대 실적이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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